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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R의 신변잡기와 AICPA 관련 이야기를 다룹니다. Thanx for Coming.(jaesung.rhim@지메일닷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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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. 12. 9. 11:28 AICPA 이야기

얼마전 K-IFRS 교육을 받았다.

3일간에 걸쳐 K-GAAP과 K-IFRS의 차이점을 중심으로
거의 회계 전반에 걸쳐 다루는 3일짜리 과정이었다.

K-GAAP과 차이가 없는 것은 Skip하면서 진행이 되었지만,
AICPA를 공부하며 INTER와 ADV. 대략 4달에 나누어 들은 것을 3일에 하는 것은 정말 녹록치 않았다.
( 외부교육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했으나, 매우 힘들었다... T_T)

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강의였기에,
K-GAAP을 모두 안다는 전제로 진행이 되었기에 처음에는 조금 긴장하였다.
그러나, 강의가 진행될 수록 AICPA때 들었던 내용들과 유사/반복 되는 내용들이 많아지면서
AICPA 복습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.

이렇게 3일간 교육을 듣는 동안 권쌤이 했던 멘트 하나가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.
  "여러분은 분개사가 아닙니다."

실무자 대상으로 2011에 K-IFRS가 도입되었을 때
어떻게 회계처리를 해야 하는지를 강의의 초점으로 삼다보니
"분개를 어떻게 끊어야 하는가?"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 졌다.
이건 차변에 XXX , 대변에 XXX..
저건 대변에 XXX를 넣고, 차변에 XXX를 해주세요.

짧은 시간/많은 내용/당장 실무에 적용하여야 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때문이었겠지만...
왜?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, 배경 설명이 배제된 채
계속해서 분개만 끊다보니, 참으로 지루하고, 무의미하게 느껴졌다.
속으로 드는 생각: "회계팀 절대 가면 안되겠다.ㅋ"

그래서, 권쌤이 그런 말들을 했나 보다 이해가 되었다.
  * 분개사가 되지 마세요.
  * 분개를 외우지 말고, 거래를 이해하세요.
  * 대차대조표의 Up/Down을 머리에 그리세요.

특히 세번째 멘트 대차대조표의 Up/Down을 머리에 그리는 것을 정말 따라해야 할 지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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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. 8. 1. 10:24 마음대로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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