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짜를 보니, 2년전 쯤 이었네요.
어느 조찬회장에서 돈데이 체인점 사장님의 강연을 듣고 적어두었던 글입니다.
회사 생활이 회색빛인 요즘,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고자
블로그로 옮겨 적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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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10월 10일 오전 7시30분
카네기 리더스 클럽 참석시의 강연 내용
김태진 :: 썬미트 대표고객(사장)
-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돈데이 운영
- 생활보호 대상자로 자라났고, 가난이 너무 싫었다.
- 20살에 "나는 누구? 나에게 직업은 무엇인가? 친구는 무엇인가?' 고민
==> 가난한 삶은 나의 삶이 아니다.
- 고기 장사 시작
내성적이라 장사하는 것이 어려웠지만,
미국에서 파는 것보다 말은 잘 통하니 좋다고 생각하니 좋더라.
- "가난이 싫다." "나는 없다""고객만 있다" 라는 자세로 열심히 일했음
- LA갈비 수입과 IMF 가 겹치며, 빚더미에 앉음.
돈 받을 것 = 돈 줄 것
그러나 돈 받을 것에 집중하면,
돈은 다 갚더라고 그 시간이 지나면 돈 받는 전문가가 밖에 될 수 없겠다고 생각
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데 시간을 쓰자.
- 신체 장기를 팔아 빚을 갚을까도 생각
내가 왜 이리 힘들게 되었나를 고민
- 아는 형님께 "내가 뭘 했으면 좋겠어?"
"네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 해" 하고 사라지심
- 고민 결과,
과거의 부귀영화를 한번에 잡으려고만 했었다. 그래서 힘들더라.
마음이 비워지면서, 계단이 착착 보임.
- 포장마차 100개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니,
"희망(꿈)이 있다"는 것이 좋더라
- 포장마차 라는 아이템에서 현실적 제약에 부딪히고 보니
'소 등에 타서 소를 찾고 있던 격으로' 예전에 했던 고기 사업이 떠오름
-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
- 갑의 입장에서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,
상대(가맹점주)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.
- 삼겹살 7,000원은 불합리하다. 라는 고객의 관점에서 시작
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렇게 되었다면,
전문가인 내가 바꿔보자.
"대표고객"의 입장에서 해보자.
- 나는 대표고객이고,
다른 고객들이 보내준 사연들이 너무 중요하게 생각 됨
- 칭찬,감사,사랑을 마음에 들이고
비난,불평,미움을 마음 밖으로 내보냈음.
이 마음가짐으로 믿음과 절실함을 통해
돈데이 체인 200개라는 현실을 이루어 냈음
- 김태진의 마음가짐( 친절, 봉사, 감사. 등 일생을 통해 실천하고픈 여러 덕목들) 을 사무실에 놓고
되새겨 보고 있음.
- 사명서를 만들어, 읽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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