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. 10. 21. 22:50
인생은즐거워
새 안경을 샀다.
갈색. 원형. 뿔테.
중학교 2학년 때 부터인가,
안경을 쓰기 시작했으니
이제 15년은 되어간다.
15년 만에 처음으로 써보는 뿔테에다가. 제대로된 원형.
나도 내가 어색할 정도.
주위에선 안 어울린다고 난리다.
훗.
하지만 알까?
나 답지 않기 위해,
어색하기 위해.
이 안경을 샀다는 걸?...
'인생은즐거워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돈데이. 다시 보기 (5) | 2009.10.26 |
---|---|
큰 공을 세운 것 처럼 느껴질 때 다시금 세겨 볼 글. (2) | 2009.10.26 |
For What? (5) | 2009.10.16 |
Burn Out (0) | 2009.10.03 |
즐겁지 않은 시기 (2) | 2009.09.2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