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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R의 신변잡기와 AICPA 관련 이야기를 다룹니다. Thanx for Coming.(jaesung.rhim@지메일닷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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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. 4. 19. 23:10 들끓는잡념들
주말이 되면 두꺼운 BISK책을 두 권을 메고
교대 AIFA로 향하는 생활을 한 지 이제 2개월이 되어간다.

이 놈의 BISK책은 뭐가 그리 두꺼운지
친구는 무슨 전화번호부를 들고 다니냐고 하고,
두 권을 가방에 넣고 나면, 빵빵해진 가방이 무겁기만 하다.
분책을 하고 싶은 마음도 가끔 들지만, 
시험이 다 끝나고 책장에 꽂을 때를 생각하면 그럴 수도 없는 노릇.

주말동안 조금씩 배워나간다는 것이 보람차기도 하지만, 
봄 바람이 불고, 따뜻한 햇살이 내리쬘 때면 
이게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다. 

커피 한 잔으로 마음을 다 잡고,
강의실에 들어서면,
아마도 직장인일 많은 수강생들이 앉아있다.
아마도 저들도 나와 비슷한 심정이리라.

다음주면 3-4월 학기가 끝난다.
어느새 두달. 

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많이 남았지만, 
그래도 두 달 열심히 달려온 스스로를 위로하여 본다. 
 
... 재성이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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