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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R의 신변잡기와 AICPA 관련 이야기를 다룹니다. Thanx for Coming.(jaesung.rhim@지메일닷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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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. 7. 4. 23:38 들끓는잡념들

네비게이션 지도를 업데이트 하려고,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방문했다.
무슨 통합매니저를 다운 받으면, 쉽게 지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.
통합매니저 다운 버튼을 클릭하니,
로그인을 해야 한단다.  -_-;

난 이 사이트에 처음이니, 회원가입 할 생각을 하니 확 귀찮아 졌다.
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참고 하려했으나,
무슨 문제인지 계속 '암호'가 규정에 안 맞는다 했다.

게다가 안내 문구를 보니, 제품보증서에 있는 시리얼 넘버를 알아야 지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했다. 
버리진 않았겠지만, 1년 넘게 어딘가 숨어 살고 있는 제품보증서를 이 밤에 어찌 찾는단 말인가?

아 결국, 귀찮음에 두 손 들고 다음에 가입하기로 하였다.

음... 그런데
도대체 "왜!!! 꼭 회원가입을 하라고 요구하는 걸까?"

고객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건가?
아니면, 다른 웹사이트들도 다 그렇게 만들었으니, 별 생각없이 같게 만든 건가?
아니면 정말 필요해서??
아니면 회원가입하면 자주 찾아올거라 생각해서?

그러나 언제나 드는 결론은
필요한(또는 회사측에서 활용가능한) 정보보다 많은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라는 점이다.

수 많은 사이트에서 내가 살고 있는 주소를 요구하지만, 
실제로 그 주소 정보를 활용하는 곳이 얼마나 된단 말인가?
쇼핑몰을 제외하면, 뭐 나한테 선물 보내 주는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야.

회원가입할 때 마다, 이 정보들이 소중히 잘 지켜질까 하는 불안감도 들고,
무언가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.

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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