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. 1. 23. 23:11
들끓는잡념들
결혼이란 건 말야.
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 내기위해 필요한 게 아닐까?
부인. 아이...
나이가 들면,
어릴 때 꾸었던 꿈... 성공... 뭐 이런저런 삶의 이유들은 모두 사라지고,
소위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살아가게 되는 거지.
그래서 결혼 하지 않은 사람은,
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 게 아니라. 다른 삶의 이유들이 사라져 버리고,
삶의 의미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어 외로운 게 아닐까?
꿈이 없는 이 시대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가상의 삶의 이유를 만들에 내기 위한 행위.
결혼.
문득 든 생각인데...
진짜면 어떻하지?